3차원 측정기에 대하여 작성하는 이유는 생각보다 3차원 측정에 대하여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작성해봅니다. 전에 하던 일이 3차원측정에 관련된 일이었으며 아직도 도움을 요청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기에 조금이나마 글을 보면서 이해하셨으면 좋을 것 같아 글을 작성합니다.

모든 작성은 개인이 알고 있는 내용의 위주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3차원 측정이란?

3차원 측정기는 대표적으로 CMM(Coordinate Measuring Machine)이 있으며 물체의 치수, 형태, 표면을 정밀하게 측정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장비입니다. 흔히 사용하는 30cm막대자 같은 경우 2차원 측정이라고 보면 됩니다. 물론 CMM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2차원 측정을 하는 장비도 존재합니다. 보통 그러한 장비를 레이아웃머신(Layout Machin)이라고 합니다.

레이아웃머신의 경우 움직임은 3개의 축을 움직이지만 2개의 축을 움직이면서 측정할 경우 나머지 한 개의 축을 고정 시켜두고 측정을 하기 때문에 동시에 3개의 축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런 걸 보면 3차원 측정은 3개의 축을 측정할 수 있어서 라기 보다는 3개의 축을 동시에 움직여가며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3차원 측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3차원 측정기의 종류?

첫 번째, 브릿지 타입의 CMM (Bridge Type)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CMM의 형태로 측정 테이블 위에 브릿지 형태의 구조물이 있으며, 측정할 수 있는 프로브가 이 브릿지를 따라서 움직이며 측정을 합니다.

두 번째, 갠트리 타입의 CMM (Gantry Type)은 테이블 위에 올릴 수 없는 큰 부품, 구조물을 측정할 때 사용하며 한국에는 갠트리 타입의CMM을 보유한 회사가 제 예상으로 200군데가 안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테이블 대신 바닥공사를 하여 정반을 설치하기 때문에 실제 차량이 들어가서 측정도 가능할 정도로 큰 장비도 있습니다.

(장비를 찍어둔 사진이나.. 그려놓은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

세 번째, 호리존탈 타입 CMM (Horizontal Arm Type) 수평암타입 또는 외팔보타입 이라고하는 방식이며 레이아웃머신에서 주로 사용하는 타입입니다. 구조물이 갠트리에 비해서 간단하지만 큰 타입의 제품들을 측정이 가능하여 많은 기업이 선호합니다. 바디가 있고 거기서 측정하는 프로브가 팔처럼 뻗어나와 측정 데이터를 취득합니다.

네 번째, 휴대용 CMM (Portable CMM)이라고 하는 타입이면 한국에서는 암타입, 다관절암, 레이저 트래커라는 종류가 있습니다. 장비를 이동시켜서 측정이 가능하며 현장에서 바로 측정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다섯 번째, 광학식, 레이저타입의 3D스캐너 (Optical and Laser 3D scan)으로 3D스캔 영역이 있습니다. 위 제품들과는 가장 큰 다른점은 비 접촉식으로 제품의 치수, 형태, 표면의 데이터를 취득하는 방식입니다. 보통 명칭은 비접촉식 3 차원 측정기, 3d 스캐너, 3d 레이저 스캐너 와 같은 방식으로 사용을 하며 3d스캐너 안에서도 휴대용 3d스캐너, 산업용 3d스캐너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3차원 측정에 대한 설명과 어떠한 제품들이 정리를 했습니다.

다음번에는 어느 분야에서 활용을 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